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과는 지난 12일 발표한 제2회 한옥모형·디지털한옥 공모전에 참가팀 전원이 수상(디지털부문 금상, 동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한옥협동조합과 대한민국 한옥박람회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청 등에서 후원하여 전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문화재를 세밀한 비례, 기법 및 결구특성까지 디지털 도구로 충실하게 재현하여야 하는 난이도 높은 공모전이다.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과는 전공심화과정과 전문학사과정의 재학생들이 선후배 연합팀을 구성하여 참여했다. 

창덕궁 주합루를 모델링해 동영상으로 재현하여 디지털부문의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팀의 이상학(전공심화과정 3학년) 학생은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5년제 학생들과 실력을 겨뤄 우리 팀이 최고상을 받은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과는 건축·인테리어 시각화 부분에 특성을 맞춰 다양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심도있는 실습을 매학기 진행하고 있다. 참가학생들은 최신장비로 구축된 전용 실습실에서 겨울방학기간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작품제작에 몰두하여 값진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수상작품은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FeyVSfk-aaIVsVs4TsYn0w 


금상(1등): 창덕궁 주합루(이상학, 최현준, 최이진, 권창우) 
동상(3등): 덕수궁 석어당(정문구, 김수연, 최유미, 정영빈, 김세실리아) 
동상(3등): 경복궁 경회루(김수정, 김민희, 김혜진, 김영훈, 공서연)